G7(Group of Seven)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의 7개 선진국 협의체로, 세계 정치·경제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국가들입니다. 이들 국가의 대통령 또는 총리들은 각자 나라의 최고 권력을 갖고 있으며, 그에 걸맞은 보수를 받습니다. 하지만 G7이라는 동일한 경제 협력 체계 안에서도 지도자의 연봉에는 눈에 띄는 차이가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현재 G7 국가 수반들의 연봉을 비교 분석하고, 그 금액의 의미와 배경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대통령: 연봉 40만 달러, 상징성과 실속 모두 갖춘 자리
2025년 기준 미국 대통령의 연봉은 400,000달러(약 5억 5천만 원)입니다. 물가 상승과 비교하면 실질적인 가치가 줄었지만, 여전히 세계 주요 지도자 중 높은 수준에 속합니다. 다양한 국가 지원과 퇴임 후 혜택까지 포함하면 실질 보상은 더 큽니다.
프랑스 대통령: 약 18만 유로, 유럽 평균 수준의 합리적 보수
프랑스 대통령의 연봉은 약 18만 유로(약 2억 7천만 원)이며, 책임 범위와 투명성을 반영한 구조로 운영됩니다.
독일 총리: 약 36만 유로, 실질 권력자의 책임 반영
독일 총리의 연봉은 약 36만 유로(약 5억 2천만 원)이며, 의원내각제 국가에서 실질적인 권력을 행사합니다.
일본 총리: 약 3천만 엔, 아시아 대표국으로서 중상위 수준
일본 총리의 연봉은 약 3천만 엔(약 2억 7천만 원)이며, 안정적이고 검소한 정치 문화에 기반합니다.
캐나다 총리: 약 37만 캐나다 달러, 북미형 보수 구조
캐나다 총리의 연봉은 약 37만 캐나다 달러(약 3억 8천만 원)이며, 투명한 기준과 공개 시스템이 갖춰져 있습니다.
이탈리아 총리: 약 25만 유로, 대통령과 권한 분담 체계
이탈리아 총리의 연봉은 약 25만 유로(약 3억 8천만 원)이며, 실질적인 국정 책임을 집니다.
영국 총리: 약 16만 파운드, 명예 중심의 보수 체계
영국 총리의 연봉은 약 16만 파운드(약 2억 7천만 원)으로, 의회 중심 정치 구조를 반영한 금액입니다.
G7 국가 수반의 연봉을 비교해보면, 국가별 경제 수준 못지않게 정치 체계, 공직자에 대한 사회 인식, 행정 책임의 범위 등이 보수 수준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지도자의 연봉은 권력의 대가이자, 국민 세금으로 지급되는 공공 비용입니다.